첫 방문은 해수염커피와 레몬 타르트, 필터커피는 바리스타 추천으로
서면·전포 도심에서 부산 로스터리의 대표 메뉴와 필터커피를 함께 볼 수 있는 본점이다. 주문과 픽업은 1층 커피바에서 하고 2~3층은 좌석, 4층은 테라스로 이어진다. 전용주차장은 없어 차로 가면 인근 사설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첫 방문 조합은 해수염커피 7,000원과 레몬 타르트 7,800원이다. 차가운 커피 위에 달고 짭짤한 크림을 올린 해수염은 처음부터 젓지 말고 컵을 살짝 기울여 크림과 커피가 함께 들어오게 마시면 좋다. 크림의 부드러운 단맛과 소금기가 먼저 닿고 뒤에서 커피가 입맛을 정리한다.
레몬 타르트는 레몬색 필링과 크림, 레몬 조각을 올린 한 조각이다. 새콤한 레몬과 달콤한 케이크의 대비가 또렷해 해수염의 단짠 풍미 사이를 산뜻하게 바꿔 준다. 두 명이라면 여기에 필터커피 한 잔을 더해 서로 다른 결을 비교하기 좋다.
필터커피는 평소 좋아하는 산미와 향을 말하면 바리스타에게 원두와 가공 방식을 설명받을 수 있다. 페루 누룩 게이샤 11,000원처럼 시즌 원두는 바뀔 수 있다. 오래된 건물의 계단이 가팔라 유모차, 큰 여행가방, 무릎이 불편한 어르신과 함께라면 층간 이동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