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부산역 앞 토박이, 슴슴 시원하게 술술
부산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정도인 역전 국밥 노포다. 전용 주차장은 없다. 기차 앞뒤로 들르는 손님이 많아 캐리어를 들고 들어오는 경우도 자연스러운 집이다.
국물은 맑은 편인데 깊이가 있고, 얇게 썬 돼지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간다. 진하고 걸쭉한 사골보다 담백하고 시원한 쪽이라 부산역 도착 첫 끼로 부담이 덜하다.
돼지국밥 11,000원, 순대국밥 11,000원, 수육백반 14,000원, 수육 소 30,000원이다. 수육백반은 수육 양이 넉넉하고 양파절임·정구지·새우젓과 같이 먹는 구성이 좋다.
부산역 도착 직후 점심, 출발 전 해장, 혼밥까지 어느 쪽으로도 가장 편하다. 웨이팅은 붙을 수 있지만 역 앞 동선이 워낙 좋아 여행 일정에서 들르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