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비프광장 베트남 음식, 분짜와 곱창쌀국수
비프광장과 씨앗호떡 골목 가까이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이다. 남포역에서 걸어서 1분, 자갈치역 7번 출구에서도 5분 안팎이라 남포동 쇼핑·영화·시장 동선에서 들르기 쉽다. 전용주차장은 없어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고, 2층 매장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어 어르신 동행도 부담이 덜하다.
대표는 하노이 직화분짜와 쌀국수다. 직화로 구운 고기는 은은한 불향과 달짠한 양념이 살아 있고, 면과 짜조를 앞접시에 덜어 소스를 부어 먹으면 새콤함과 고소함이 같이 온다. 하노이 차돌 쌀국수는 깊고 진한 국물이 해장용으로 좋고, 고수·라임·베트남고추를 취향껏 더해 향을 조절할 수 있다.
곱창쌀국수 15,000원은 틈새라면 정도로 매콤한 편이라 매운 국물 쌀국수를 찾는 날에 맞고, 차돌과 곱창이 들어가 한 그릇 힘이 있다. 숯불고기 덮밥 13,000원은 불향 있는 간장소스 고기와 반숙 프라이가 올라가 호불호가 적고, 느억맘볶음밥 11,500원은 고슬고슬한 새우볶음밥에 느억맘 소스를 더해 감칠맛이 살아난다.
하노이 볶음쌀국수, 카오팟무쌉, 짜조, 텃만꿍, 느억맘 닭날개튀김, 반미까지 있어 세트로 여러 메뉴를 나눠 먹기 좋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고 깔끔해 데이트, 친구 모임, 단체 식사에도 맞고, 맛있는 녀석들 방송에 나온 뒤에도 남포동에서 무난하게 베트남 음식을 먹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