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 수제팥 13년, 팥 리필되는 우유빙수 훈훈
수안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교대역에서도 가깝다) 거리의 수제 팥빙수 노포다. 2013년부터 옛날식 우유빙수 스타일을 지켜온 집으로, 동래에서 팥빙수 먹자고 하면 꾸준히 이름이 나오는 곳이다.
간판 메뉴는 옛날팥빙수(6,500원)와 녹차팥빙수다. 물빙수가 아닌 우유얼음을 쓰고, 압력솥에 직접 삶은 수제팥을 올린다. 과하게 달지 않고 팥 알갱이가 살아 있는 구수한 단맛이 특징이며, 팥은 추가 요금 없이 한 번 리필된다. 흑임자·견과류·인절미 빙수와 수제단팥죽도 있다.
사이드로 콩가루·견과류를 올린 떡구이가 인기다. 살짝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며, 막 나왔을 때 따뜻하게 먹으면 좋다. 4인 테이블 5~6개의 아담한 규모에 레트로 소품으로 꾸며져 있고, 1인 1메뉴가 기본이다.
온천천 산책, 가족 디저트, 친구와 빙수, 혼자 단팥죽에 잘 맞다. 빙수를 먹고 근처를 걸으면 동래 여름 코스로도 자연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