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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크니손칼국수

범어사 앞 11,000원 샤브·칼국수·볶음밥 코스

이 집은

범어사 가는 길에 있는 얼큰 샤브 칼국수집이다. 기장점이 본점이고 10년 넘게 이어온 집이다. 통창에 매장이 넓고 좌석이 많아 단체도 무리가 없으며 대기실이 따로 있다.

메뉴는 얼크니손칼국수 하나뿐이다. 11,000원에 야채와 등심 70g, 손칼국수, 볶음밥이 한 구성으로 나오고 인원수만큼 주문해야 한다. 매운맛은 단계를 고를 수 있는데 보통으로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산다.

먹는 순서가 정해져 있다. 먼저 미나리와 버섯이 듬뿍 든 얼큰한 육수에 얇게 썬 등심을 살짝 익혀 소스에 찍어 먹고, 고기를 다 먹으면 손칼국수를 넣는다. 면에서 나온 전분이 국물에 섞이며 걸쭉해지는데 이때 맛이 가장 깊다. 면은 살짝 꼬들하게 건져야 쫄깃함이 산다.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국물을 조금 남겨두고 볶아야 감칠맛이 배고 눌어붙게 펼쳐 지글지글할 때 먹으면 좋다. 고기와 미나리는 추가 주문할 수 있다.

김치와 육수는 셀프바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김치가 매운 편이다. 포장도 된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21:30이고 라스트오더는 20:40이다. 주차는 매장 앞 전용 무료주차장을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