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역 앞 산둥식 만두, 기차 전 육즙 한 판
구포역 바로 앞에서 오래 버틴 산둥식 만두 노포다. 기차 시간이 애매하게 남았을 때 혼밥이나 포장으로 들르기 좋고, 음식도 비교적 빨리 나온다.
메뉴는 물만두, 찐만두, 군만두, 만두국밥, 오향장육처럼 단순하다. 군만두는 바삭한 피와 육즙 있는 속이 강점이라 맥주 한잔과도 잘 맞는다.
함께 나오는 오이에 마늘소스를 더해 먹으면 만두의 기름진 맛이 산뜻하게 눌린다. 간장과 식초, 고춧가루를 섞어 찍어 먹는 기본 조합도 좋다.
구포역 혼밥, 기차 전 간단한 식사, 만두 포장에 잘 맞는다. 화려한 중식당보다 오래된 역전 만두집의 실속을 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