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등역 3번 출구 근처 깔끔한 육수 밀면, 물비빔면과 만두 조합
숙등역 3번 출구 바로 앞의 덕천동 밀면집이다. 2인 이상 방문 시 옆 건물 제일세차장 30분 무료주차를 지원하는 방식이라 차로 갈 때는 이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점심시간과 더운 주말에는 웨이팅이 붙지만 밀면집답게 회전은 빠르고, 매장은 깔끔하고 캐주얼해 부담 없이 앉기 좋다.
메뉴는 밀면, 비빔밀면, 물비빔면, 만두, 들깨칼국수로 단순하다. 밀면과 비빔밀면은 8,000원, 물비빔면은 9,000원, 만두 1인분은 6,000원, 밀면사리는 2,000원이고 곱빼기는 1,000원 추가다. 테이블에는 겨자, 식초, 후추가 놓이고, 온육수와 물은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는 방식이다.
밀면은 놋그릇에 차가운 육수, 하얀 면, 얇은 돼지고기, 양념장, 오이, 계란 반쪽이 정갈하게 올라간다. 육수는 시원하고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진해 더운 날 첫 모금에 힘이 있고, 면발은 탱글하게 살아 후루룩 넘어간다. 고기가 두 조각 올라오는 구성이라 기본 한 그릇의 만족도도 좋다.
물비빔면은 새콤달콤한 양념이 면에 잘 붙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 물밀면과 번갈아 먹기 좋다. 만두는 피가 과하게 두껍지 않고 속이 꽉 차 있어 밀면 한 그릇을 든든한 식사로 바꿔준다. 이름은 해조류가 들어가서가 아니라 사장님 성함 김해조에서 온 것으로 안내되어 있고, 아이 있는 테이블 요구르트 서비스나 영수증 리뷰 음료 이벤트 사례도 있어 가족 점심에도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