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뭐먹니부산 공무원이 가는 진짜 현지인 맛집 978곳 전체 보기 →

한우뭉치

보수동 한우갈비살, 특제 소고기 고추장이 킥

이 집은

보수동 책방골목과 부평깡통시장 동선을 잡을 때 들르기 좋은 한우구이집이다. 토성역 1번 출구에서 걸어갈 수 있고, 주차는 보수공영주차장 이용 동선까지 같이 보면 편하다. 영업은 4층 11:30~21:30, 2·3층 16:00~23:00로 나뉘어 운영되는 편이고 설·추석 당일과 다음날은 쉬는 것으로 본다.

대표는 한우 생갈비살이다. 100g 22,000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라 부산 한우구이 중에서는 접근성이 괜찮고, 갈비살과 안심을 나눠 시키면 기름진 부위가 부담스러운 사람까지 같이 맞추기 좋다. 양파와 숙주를 소스에 같이 담아 고기와 곁들이는 방식이라 첫 점부터 느끼함이 덜하다.

이 집은 고기만큼 된장찌개와 특제 소고기 고추장이 기억에 남는다. 밥 위에 볶은 고추장처럼 올라오는 양념을 슥슥 비비고 된장찌개를 한 숟갈 더하면 마무리 식사까지 힘이 있다. 육회도 많이 시키는 메뉴라 갈비살 한 판 뒤에 술안주 흐름을 이어가기도 좋다.

여러 층을 쓰는 건물형 식당이라 가족 생일, 부모님과 식사, 보수동 쪽 회식처럼 인원이 있는 자리에도 맞는다. 반찬은 깔끔한 편이고, '소고기 팔아 건물 세운 집'이라는 말이 과장처럼 들리지 않을 만큼 동네에서 오래 힘을 가진 한우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