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역 홍콩 감성 중식주점, 북경오리와 6시간 동파육
사상역 6번 출구 뒤 술집 골목에서 걸어가기 좋은 중식주점이다. 홍콩 감성의 조명과 소품, 여유 있는 테이블 간격, 다찌석과 룸이 있어 친구와 한잔, 데이트, 회사 모임, 청첩장 모임까지 잡기 좋다. 무료 주차 안내는 있지만 주차장명과 지원 시간이 명확하지 않아 차로 가면 매장에 먼저 묻는 게 낫다.
대표는 북경오리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는 안내가 있고, 북경오리+오리탕+칼국수면+계란죽 세트는 69,000원이다. 숙성한 오리는 껍질이 바삭하고 속살은 촉촉하며, 전병 위에 오이와 파채를 올리고 춘장·겨자소스를 곁들이면 풍미가 깊어진다. 껍질은 설탕에 찍어 먹으라고 안내하는 스타일이다.
동파육은 6시간 푹 고아 젓가락만 대도 부드럽게 풀리는 식감이 강점이다. 짭조름하면서 은은하게 단 소스가 밥과 술 양쪽에 잘 붙고, 청경채를 곁들이면 느끼함이 덜하다. 북경오리 세트의 오리탕은 고추가 들어가 얼큰하고, 다 먹어갈 때 칼국수면과 계란죽을 요청해 마무리하는 흐름이다.
주류는 칭따오 생맥주 6,000원, 공부가주 250ml 26,000원, 좋은데이 5,000원처럼 중식과 맞는 구성이 있다. 기본 땅콩과 단무지로 시작해 북경오리, 동파육, 오리탕을 나눠 먹는 테이블이 잘 어울린다. 점심특선도 있어 낮부터 손님이 많고, 피크에는 사리나 죽 요청 타이밍을 한 번 더 확인하는 편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