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대교창고 항구뷰 대형 디저트 카페, 늦은 부산역 일정에 좋은 자리
부산역과 중앙동 사이 부산항 쪽에 있는 대형 디저트 카페다. 1950년대 쌀창고였던 대교창고를 현대적으로 고친 복합문화공간이라 건물 자체의 레트로한 느낌이 살아 있다.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주말·공휴일에는 바로 옆 금오주차장을 1만 원 이상 주문 시 1시간 지원한다.
1층은 행사·전시·대관 홀 중심이고, 2~3층이 카페 좌석과 테라스, 개별룸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좌석이 많고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라 부산역 근처에서 밤까지 기다려야 하는 여행자, 친구와 수다, 항구뷰 데이트, 가족 휴식, 단체 모임에 두루 맞는다. 창가와 3층 포토스팟은 인기라 사람이 많은 날에는 먼저 자리를 보는 편이 좋다.
디저트는 휘낭시에, 까눌레, 쿠키, 티그레, 카이막 식빵처럼 구움과자와 빵을 함께 보는 구성이다. 무화과 크림치즈 휘낭시에와 아몬드쏠티 휘낭시에는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이 좋고, 흑임자 티그레는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한 쪽이라 재주문으로 이어진다. 카이막 식빵은 크림을 추가해 먹기 좋아 빵 맛집으로 기억에 남는다.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땅콩버터 슈페너 같은 커피 메뉴를 디저트와 곁들이는 흐름이다. 부산항과 영도 앞바다가 보이는 창가, 거친 콘크리트와 우드톤이 섞인 실내, 야외 테이블이 어우러져 사진을 남기기 좋다. 1층 대관·전시 문의 동선이 따로 있어 발표회나 작은 행사, 소모임 공간을 찾을 때도 함께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