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9위, 비빔냉면까지 강한 당감동 밀냉면
조선일보 부산 밀면 베스트 9위. 당감동 골목에 있는 시민냉면은 냉면과 밀면을 함께 내는 생활의 달인 밀냉면 맛집으로, 이름은 냉면이지만 밀면에 가깝다. 얇고 쫄깃한 냉면 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만족도가 높은 집이다.
간이 센 육수와 자극적인 양념, 진한 간장의 여운이 뚜렷해 담백한 스타일보다 화끈하게 먹는 부산식 밀면을 찾을 때 잘 맞는다. 밀면은 처음엔 비빔처럼 비벼 먹다가 시원한 냉육수를 부어 물밀면처럼 즐길 수 있고, 테이블의 식초·겨자·양념장으로 간을 조절하면 된다.
시민밀면이라고도 불리며 당감동 주민들의 오랜 단골집이다. 비빔냉면과 비빔밀면 쪽이 특히 킥으로 꼽히는데, 비빔은 육수가 조금 들어 있어 잘 비벼지고 다대기 있는 맛을 좋아하면 만족도가 높다. 물냉면은 다대기 없이 먹으면 육향이 진하고 깔끔하며, 뽀얀 온육수는 더운 날에도 식전에 마시기 좋다. 만두는 촉촉하고 속이 알차 면과 같이 먹기 좋다.
점심 피크 뒤에도 웨이팅이 붙을 수 있지만 테이블 회전이 빨라 비교적 금방 빠지는 편이다. 바로 옆 신도주차장은 식사 시 30분 주차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주말에는 근처 갓길 주차가 가능할 때도 있지만 평일에는 버스와 학생 동선이 많아 신도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