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오래된 중식당, 옛날탕수육과 간짜장
교대역 1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 연산동과 거제동 사이 거제천로의 오래된 중식당이다. 탑마트 연제점 맞은편이라 찾기 쉽고, 건물 뒤편 전용주차장이 있어 차량 점심도 편하다. 1층 홀부터 2층 연회석까지 좌석이 넓고 룸과 1인석도 있어 혼밥, 가족 식사, 단체모임·회식까지 폭넓게 받는다. 포장·배달도 가능하고 블루리본 2024·2025가 언급되는 곳이다.
짜장면은 본연에 충실한 옛날식 맛으로, 급하게 짜장면이 당길 때 기대하는 그 방향을 잘 지킨다. 간짜장은 계란후라이가 올라가고 양파와 고기가 넉넉한 편이며, 살짝 달달하면서 감칠맛이 좋다. 소스 간은 센 편이고 면은 살짝 얇아 소스와 잘 섞인다. 고춧가루나 짬뽕국물을 더해 먹는 방문기도 있고, 양이 큰 편은 아니라 많이 먹는 사람은 곱빼기나 밥 마무리를 생각하면 좋다.
짬뽕은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면서도 국물은 고기짬뽕처럼 묵직하고 칼칼한 쪽이다. 면 식감이 보들보들하게 무너지지 않아 짜장과 짬뽕 모두 안정적이라는 평이 있다. 잡채밥은 부산식으로 짜장소스와 당면을 같이 먹는 재미가 있고, 마파두부밥은 음식이 빠르고 양이 넉넉한 편이다. 다만 사천짬뽕밥은 생각보다 맵지 않고 채소 단맛이 도드라진다는 후기가 있어 자극적인 사천맛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다.
시그니처는 옛날탕수육이다. 빨갛고 걸쭉한 부먹 소스가 올라가고, 튀김은 파삭하지만 딱딱하게 빠삭하지 않은 옛날 중국집 질감이라 술안주로도 좋다. 미니탕수육 13,000원부터 주문할 수 있어 짜장면이나 간짜장에 곁들이기 편하다. 음식이 빠르게 나오는 편이고 오전부터 문을 열어 아침 겸 점심, 교대·연산 직장인 점심, 사직 경기나 시합 전후 식사, 졸업식·단체 식사에도 쓰기 좋지만 큰 행사 날에는 붐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