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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모피자 본점

since 1992 부산 대표 피자, 치즈크러스트 원조

이 집은

부산에서 피자를 30년 해온 집으로, 대전 성심당처럼 그 지역을 대표하는 자리로 꼽힌다. 남포동 '피자거리' 골목에 있는데 예전 자리가 아니라 새 건물로 이전했고, 본점2·부산역점 등 지점이 많아 지점명과 위치를 보고 움직이는 게 좋다. 관광객보다 부산 사람이 더 많이 찾는다.

두꺼운 도우의 이재모크러스트 피자가 시그니처로 처음부터 이 방식을 고수해왔다. 겉은 바삭하고 치즈가 고소하면서 양도 푸짐하다. 크러스트 속을 전부 치즈·전부 햄·반반 중에 고를 수 있고, 오븐치즈 스파게티와 명품 김치볶음밥도 사이드로 인기다. 셀프바에 국산 오이로 만든 수제 피클이 있고 테이블마다 자체 파마산 치즈와 타바스코 핫소스가 놓여 있다. 탄산음료는 리필이 안 된다. 최근 치즈 변경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기본 맛과 체급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

독실한 기독교 가게 분위기가 남아 있고, 매장 음악도 잔잔한 CCM 피아노 연주가 흐른다. 넓은 매장을 서빙 로봇 대여섯 대가 돌아다니며 음식을 나르고, 아기의자와 셀프 포장대도 갖췄다. 현금 없는 매장이라 카드 결제 중심이다.

웨이팅은 입구에서 캐치테이블로 현장 등록하는 방식이고, 매장 대각선 건너 별도 건물에 대기실이 따로 있다. 입장 대기는 가까운 순번까지만 받으며 근처 주민은 땡겨요로 주문할 수 있다. 평일 식사 피크를 비키면 비교적 한산하지만 주말·점심 피크엔 길게 늘어선다. 자체 주차장은 없어 용두산 공영주차장이나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며 공영주차장에서 도보 5분 거리다. 제휴 주차장인 옥정민영주차장은 1시간 이상 주차 시 최대 1,000원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