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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원밥상

문현동 아구수육, 남은 국물에 소스 넣어 아구찜으로

이 집은

문현동에서 아구수육으로 많이 찾는 해산물 밥상집이다. 가게 앞 남양주차장 이용이 가능하지만 점심에는 꽉 차고 이중주차가 생길 수 있어, 주변 주차장이나 메가마트 주차를 대안으로 잡으면 된다. 점심 브레이크타임이 13:30부터라 늦은 점심보다 11시 전후로 서두르는 편이 낫다.

웨이팅은 가게 안에 휴대폰 번호, 인원수, 메뉴를 적어두면 차례가 됐을 때 전화로 불러주는 수기 대기 방식이다. 주말 점심에는 만석으로 20분 안팎 기다릴 수 있고, 대기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라 더운 날에는 밖에서 기다릴 준비가 필요하다. 밑반찬은 전반적으로 손맛이 좋고 아구탕이 같이 나와 식사 시작부터 속을 풀어준다.

대표는 아구수육이고, 대 사이즈는 65,000원으로 알려져 있다. 아구 살이 탱탱하고 실해 담백하게 먼저 먹기 좋으며, 세 명이면 중 사이즈를 주문하고 나눠 먹는 흐름도 보인다. 아구수육을 어느 정도 먹은 뒤 10,000원을 추가하면 남은 재료에 양념을 더해 아구찜으로 바꿔준다.

아구찜으로 바꿀 때는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3단계 중 고를 수 있고 중간맛도 크게 맵지 않은 편이다. 양념은 살짝 자극적이면서 감칠맛이 있어 수육 뒤 마무리로 잘 맞고, 감자면사리는 쫄깃한 식감에 양념이 잘 배어 필수 추가로 꼽힌다. 부모님과 식사, 친구 모임, 문현동 점심, 부산식 아구수육과 아구찜을 한 번에 먹고 싶은 날에 어울린다.